[하모니] 넝쿨째 굴러온 사랑! 네팔댁 최선주 씨 - 3부<br /><br />최선주 최복규 씨 부부, 그리고 결혼 12년 차에 태어난 아기 천사 동주가 함께하는 첫 장거리 여행지는 아산입니다.<br /><br />아산 창고에서 정리에 한창인 복규 씨가 선주 씨에게 갑자기 물건의 위치를 묻는데요.<br /><br />아이를 낳기 전, 물건 정리를 담당했던 선주 씨.<br /><br />창고 안을 보더니 기겁하며 고개를 젓습니다.<br /><br />그렇게 사이좋던 부부가 창고 정리를 할 때만은 투덕투덕 싸우기 일쑤였다는데요.<br /><br />결국 선주 씨가 구석에서 물건을 찾아내면서 정리에 대한 얘기는 끝을 맺습니다.<br /><br />창고 옆에 위치한 컨테이너로 들어가는 부부와 동주.<br /><br />창고와 달리 아담한 원룸으로 꾸며진 이곳은 부부의 신혼 방이었다는데요.<br /><br />전국을 돌아다니며 주말부부를 했던 이들이 우연찮게 장사하는 위치가 비슷해 아산의 컨테이너 원룸에서 뒤늦게 신혼 생활을 뒤늦게 할 수 있었답니다.<br /><br />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함께 잠을 자고, 머리를 맞대고 밥을 먹었던 순간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는데요.<br /><br />특별한 요리법도 아닌데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신랑표 라면을 먹은 후, 어디론가 향하는 세 식구!<br /><br />긴 시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찾아낸, 첫 보금자리와 첫아기!<br /><br />세 식구의 행복을 쌓아가는 일상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